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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DJ정부국정원1800여명상시도청] 금전·여자관계까지 무차별 수집
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임동원·신건 전 국정원장이 15일 밤 구속됐다. 취재진이 호송차량을 에워싸고 취재하고 있다. 강정현 기자 검찰이 15일 김대중 정부 때 국정원장을 지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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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검찰 개혁' 카드 꺼낸 여권] 현 정부 - 검찰, 현안마다 충돌
노무현 대통령의 집권 이후 정부와 검찰은 끊임없이 갈등을 빚어왔다. 현 정부는 검찰에 대해 "통제되지 않는 권력"이라며 불신과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출했고, 그때마다 검찰은 저항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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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법도청 수사에도 드림팀이 뜨나?
불법도청 수사에도 드림팀이 뜨나? 안기부 도청 파문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사실상 특별수사본부에 맞먹는 대규모 수사팀을 구성하는 쪽으로 이번 사건의 수사 인력을 늘리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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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불법 도청 '핵폭풍' 좌담] "압수 테이프 공개는 안돼 … 선정적 보도도 문제"
안기부 불법 도청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산하고 있다. 도청 테이프 한 개가 공개된 것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불렀는데 이번에 274개나 쏟아져 나왔다. 모두 공개될 경우 사회적 파괴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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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급류 타는 청계천 비리 수사] 14억 어디 썼나 집중 추적
검찰 수사가 청계천 주변의 재개발사업 비리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. 수사의 초점은 청계천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부동산개발업체인 미래로RED 대표 길모(35)씨 부자가 벌인 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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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탐사추적] 동창회비·골프비도 정치자금 결제
16대 총선이 있었던 2000년. 의원들이 정치자금으로 썼다고 선관위에 신고한 액수는 평균 1억5600만원이었다. 하지만 4년 후인 2004년에 의원들은 그 절반 수준을 썼다고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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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검찰이 눈치 살피면 사회의 소금이 아닌 공공의 적으로 전락"
▶ 송광수 검찰총장이 2일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을 끝으로 29년 검사 생활을 마감했다. [연합] "짠맛을 잃은 소금은 아무 데도 쓸데없어서 밖에 내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뿐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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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태우씨 숨긴 돈 어떻게 찾았나
검찰이 1993년에 예금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12년 만에 찾아낸 것은 시중은행의 제보가 결정적 단서가 됐다. 검찰이 수상한 자금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것은 지난 2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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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원 1인당 후원금 2억 → 1억4000만원
새 정치자금법이 도입된 첫 해인 지난해 예상대로 국회의원의 돈줄이 바짝 마른 것으로 나타났다. 중앙선관위가 22일 발표한 '2004년도 정당.후원회의 수입.지출 내역'에 따르면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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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책임질 일 진다" 살아있는 권력 수사
송광수 검찰총장은 재임 2년 동안 검찰을 '국민의 검찰'로 만드는 데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. 2003년 4월 3일 취임 당시 검찰은 폭발 직전의 상황이었다. 노무현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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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우중 "한국에 돌아가 죽고싶다"
'2003년 말 김우중이 서울 거리를 활보했다.' 프랑스 일간지 이 실은 기사가 재계와 정치권을 강타했다. 발설자의 착각이 빚은 오보로 판명났지만, 은둔자 김우중이 뉴스 메이커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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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력기관 '빅4' 과연 달라졌나] 검찰
검찰 관계자들은 검찰의 정치적 독립을 얘기할 때 세 가지 사례를 애용한다. 문재인.이부영.총선사범이다. 지난해 7월 검찰은 문재인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이호철 전 민정비서관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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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대통령 취임 2주년 국회 국정연설 전문
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그리고 국회의장과 의원 여러분, 저 자신에게 지난 2년은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세월이었습니다. 선거 중에 북한의 우라늄 농축 의혹사건이 터지고, 이어서 미국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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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무현 정부 2년] 中. 정책 혼선에서 효율 추구로
노무현 정부는 2002년의 7% 성장이란 토대 위에서 출발했다. 여기엔 김대중(DJ) 정부 시절 카드 소비의 거품이 많이 녹아 있었지만 이 거품이 꺼질 때 내수 경기가 얼마나 추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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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무현 정부 2년] 上. 자리잡은 실용노선…정권운영 성적표
▶ 지금은 … 개혁피로와 경제침체로 지난 2년간 민심이 요동쳤다.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해 말부터 '선진 한국론'을 설파하고 과감한 인사정책을 통해 실용주의 노선을 뚜렷하게 부각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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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무현 정부 2년] 上. 노 대통령 지지도 기지개?
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 반등은 실용주의 모색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.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2003년 3월 말에 이루어진 조사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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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정상회담과 북한의 전략
Ⅰ. 남북정상회담의 의의와 한반도 정세 변화 1. 1차 남북정상회담의 역사적 의의 6.15 남북공동선언 이전의 남북한은 ‘적대적 의존관계’라는 틀 속에서 서로 상대방의 위협을 강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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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지검 특수부에 첫 여성검사
남성 검사들만의 영역이었던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 첫 여성 검사가 탄생했다. 서울중앙지검은 12일 "공판2부 이지원(40.1997년 38회 사법시험 합격) 검사를 16일부터 특수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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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승연 회장 다음주 소환
불법 대선자금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미국에 체류 중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7일께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옴에 따라 이르면 다음주 중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. 검찰은 金회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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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계륜 - 굿머니 대화 CD 공개
민주당 조재환 의원은 10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"열린우리당 신계륜 의원이 대부업체 굿머니 측에서 네차례에 걸쳐 총 6억5500만원을 받았다"며 관련 문서와 申의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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盧대통령 탄핵안 발의
▶ 박준 민주당 원내행정실장(左)이 9일 노재석 국회 사무처 의사국장에게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고 있다. 김태성 기자▶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(右)와 민주당 유용태 원내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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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 사람] (58) 서울 금천 한나라당 강민구 위원장
▶ 강민구 상세정보 보기“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선 강력히 처벌해야 합니다. 그래야 돈 정치, 부패 정치가 사라지죠. 등원하면 법 개정을 통해 원칙이 바로 선 나라, 상식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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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썬앤문' 사건은] 김성래씨, 115억 농협서 사기 대출
썬앤문그룹의 농협 사기 대출 사건은 이 회사 김성래 전 부회장에게서 비롯됐다. 金씨는 2002년 12월부터 2003년 3월까지 썬앤문그룹 소유인 경기도 양평 모 골프장 회원권을 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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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재환의원 "굿머니, 盧후보에 30억 전달"
3신 대부업체인 굿머니가 지난 대선을 전후해 노무현 후보에게 30억원을 전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. 민주당 조재환(趙在煥) 의원은 11일 국회 법사위의 대검에 대한 청문회에서 "대